기준금리가 올랐다고 해서 대출이자가 바로 오르진 않습니다. 변동금리 적용 시점과 고정금리 차이를 쉽게 풀어 설명해드립니다.
✨ 뉴스는 자꾸 금리가 올랐다고 하는데… ✨
“기준금리 인상 결정!”
뉴스에서 자주 보이는 문구죠.
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체감하는 건 한참 뒤일 때가 많습니다.
그래서 이렇게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.
“기준금리 올랐다고 하는데…
내 대출이자도 바로 오르는 걸까?”
이번 글에서 그 질문을 쉽고 현실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.
기준금리와 내 대출이자는 바로 연결될까?
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시장 전체에 보내는 신호입니다.
하지만 우리가 쓰는 주택담보대출, 전세대출, 신용대출의 금리는
보통 **은행의 기준금리(시장금리)**를 기준으로 책정됩니다.
즉,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다고 해서
내 대출이자가 바로 오르진 않는 구조입니다.
변동금리 대출이라면, 언제부터 오를까?
변동금리는 기준금리나 시장금리의 영향을 받지만,
즉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주기로 반영됩니다.
대략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
- 은행이 이를 반영해 자사 대출 기준금리를 조정 (보통 2~4주 후)
- 내 약정서에 명시된 금리 조정 시점(예: 3개월, 6개월)에 적용
따라서 오늘 인상됐다고 해서 내일 바로 오르진 않고,
내 대출 약정의 조정 주기에 따라 반영됩니다.
고정금리 대출은 괜찮을까?
고정금리 대출은 말 그대로,
대출 시 정해진 금리가 만기까지 유지됩니다.
따라서 기준금리가 오르거나 내리더라도
기존 고정금리 대출자에겐 영향이 없습니다.
다만, 지금 고정금리로 갈아타려는 사람이라면
이미 반영된 높은 금리 조건으로 상품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.
예시로 보는 체감 금리 변화
기준금리 | 3.50% | 3.75% |
은행 기준금리 | 4.20% | 4.50% |
실제 대출금리 | 4.70% | 5.00% |
월 이자 (5천만 원 대출 기준) | 약 195,800원 | 약 208,300원 |
→ 단 0.3%p 상승으로도 매달 1만 원 이상 차이가 발생합니다.
기준금리는 ‘신호’, 실제 적용은 ‘시점’에 따라
기준금리가 오르면 언젠가는 내 대출이자도 오른다는 건 맞습니다.
하지만 중요한 건 ‘언제 적용되는가’, 그리고 **‘얼마나 오를 것인가’**입니다.
✔ 본인의 대출 약정서에서
→ 금리 기준이 무엇인지
→ 변경 주기가 몇 개월인지
반드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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